오늘 사회복무요원으로써 서울대학교로 출근한지 4일차가 되었습니다. 출근하는 길이 익숙해지기 시작하고 서울대학교로 출근한다는 자부심이 뿜뿜해지며, 기분좋게 출근합니다. 물론 오늘도 출근 하는 길에는 싱글벙글하며 분대원 톡방을 봅니다. 오늘 실제 근무지에 첫 출근한 아동센터 사회복무요원(이하 아센공)은 커다란 근무지에서 애들과 놀아주며 청소를 해야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꿀무지에서 실근 시간이 1분도 안되는 꿀무지요원은 싱글벙글해하며 놀리고 있습니다. 저는 안타까운 마음에 위로하고자 카톡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의 위로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출근하자마자 선생님들께 인사를 하고 탕비실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오뜨를 먹는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서울대학교의 일원으로써의 자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