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근무한지 3일 째 되는 날입니다. 오전 7시반에 일어나 출근을 준비하며 분대원들과의 톡방을 보며 하루가 시작됨을 인지합니다. 우리 분대원들 중 1명은 자진퇴소, 2명은 코로나로인한 격리로 인해 16명중 13명만 번호를 교환하게 되어 이 톡방엔 13명의 공익이 있습니다. 이 들 중에서 당연히 내가 제일 꿀무지에서 근무하겠지 했는데 출근하자마자 퇴근하는 진짜 꿀빨러가 등장했습니다. 그런가하면.. 헬무지에서 험난한 일을 하는 공붕이도 있습니다... 공익이지만 업무시간표를 보면 중소기업 인턴한테 맞기는 업무강도의 업무를 수행중인 불쌍한 공붕이입니다. 그래도 엑셀과 한컴 실력을 공익 기간동안 실전으로 높일 수 있단 건 실전스펙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같아보여 조금은 부럽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