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복무요원 한 분이 자살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오늘 서울교통공사에 근무하는 지하철 공익요원들 모두 고충조사를 했습니다. 지하철은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은 곳, 근무난이도가 높은 곳, 휴일이 보장되지 않는 곳 입니다. 지하철은 공익계에 해병대라고 할 정도로 사회복무요원들의 기피대상입니다. 제 동기 중 지하철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 또한 높은 업무강도와 규정, 심지어 지난주부터 주7일 출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원들의 업무 태도에 대해서는 타 커뮤니티들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편입니다. 지하철이 파업을 할 때, 공익들은 항상 출근을 시켜 일을 하게 했습니다. 지하철 내에 업무가 생기면 제일 먼저 공익들이 일을 했습니다. 주간,야간 일을 하는 것도 예삿일 입니다. 그리고 기수문화가 있는 곳..